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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이 (부산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89輯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221 - 239 (19page)
DOI
10.18075/jcs..89.2024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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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는 민중의 삶을 전경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을 후경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파친코』에 드러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첫째, 배경인 영도와 요코하마의 기온은 실제 기온과 다르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이카이노’는 사전적 의미로 해석되어 그려져 있다. 그리고 방언을 구별하지 못하는 인물도 등장한다. 이는 작가의 일본 또는 한국 문화의 이해 부족으로 보았다. 둘째, 등장인물 ‘키다리 아저씨’의 설정이다. ‘키다리 아저씨’는 여성을 경제적으로 지원한다. 역설적이게도 ‘키다리 아저씨’의 설정으로 여성의 주체적 삶은 부정 당한다. 나아가 ‘재일’ 1세 여성의 삶을 이질화시킨다. 셋째, 후경이 된 역사적 사건은 사실과 다르게 그려진다. 결과적으로 일본 또는 일본인이 ‘조선인’에게 자행한 종교탄압과 민족차별을 드러낸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제1장 배경: 공간, 계절과 인물의 불일치
제2장 인물: 강인한 여성과 ‘키다리 아저씨’의 부조화
제3장 사건: 허구적 종교탄압과 민족차별의 비사실성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日本語抄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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