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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세계음악학회 음악과 문화 음악과 문화 제15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35 - 15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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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우조연구하주용판소리를 이해하는 음악적 요소 중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것은 ‘조’이다. 한국 전통음악에서 각 장르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얼마나 통합적으로 반영하는가에 따라 조의 개념과 정의는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조는 음들의 집합구조와 기능적 상하 체계 즉, ‘음계’ 또는 ‘선법’으로 규정되며 연주실제(performance practice)에 해당하는 음형(melodic pattern)과 시김새의 형태는 물론, 음악적, 감성적 표현영역으로의 ‘성음’ 까지 포함한다. 하지만 현재 한국음악학에서 조에 대한 이론적 고찰은 연주인의 창조성과 즉흥성을 내포한 복잡하고 폭넓은 선율적 표현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음의 최소공약소라 할 수 있는 음의 ‘단순나열’과 그 음들의 일차적 기능구조 연구에 머물러있다. 이러한 조에 대한 미흡한 연구는 고도의 음악적 예술장르인 판소리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특히 판소리에서 대표적 조의 하나인 우조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이 논문은 판소리의 실제적 주체라 할 수 있는 창자들의 증언과 연주실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접근을 통해 판소리 우조의 구조적 유기 체계를 밝히고 있다. 우조는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구분되며 좁은 음역(vocal register)으로 제한된 단순형을 기본구조로 출발하여 판소리의 극적 전개와 상황에 맞물리어 음역이 팽창함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음악적 형태의 복합형 구조로 확대발전 한다. 복합형의 구조적 토대가 되는 음역은 크게 4가지 형태의 소단위 음역 즉, ‘4개의 선법적 가지’(four modal branches)로 나누어지며 각 음역은 동질적 구성음을 가진 단순형이 이조(transposition)된 형태를 취한다. 하지만 각 소단위 음역은 각각 다른 중심음(pitch center), 음의 기능, 시김새, 음형, 선율적 방향성을 가지면서 독특한 음악적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단순한 이조와 구별된다. 결과적으로 단순형 음계가 한 옥타브 위로 이조되었다 하더라도 옥타브 동질성(octave equivalence)을 가지지 않게 되는데 이는 우조의 대표적 특성이라 볼 수 있다. 우조에 대한 이러한 접근은 음계 중심의 우조 개념에서 벗어나 4개의 선법적 가지의 종합으로서 우조를 파악하게 하는 새로운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연구가 밝히지 못했던 우조 선율의 유기적 특성을 통합적으로 조명하는데 일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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