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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57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9 - 8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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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사(東大寺)는 8세기에 창건된 팔종겸학(八宗兼學)의 학문사찰로서, 지금까지 방대한 양의 경권(經卷)과 성교류(聖敎類)가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13-16세기에는, 12세기에 소실되었던 동대사 계단원(戒壇院)이 복구되면서, 이를 중심으로 불교교학도 점차 부흥하여 많은 경권과 성교가 서사(書寫)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서적들이 강의에 사용되면서, 불교교학이 융성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연구들이 다수 진행되면서 동아시아 불교교학, 문화의 교류에 대해 보다 분명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인 중세(무로마치 시대)·근세(에도 시대)에 걸친 동대사의 불교교학 연구는 그다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출판이 일반화된 근세 동대사의 장서(藏書)에 대해서는 도서목록(書目)이나 권수 등을 기록한 간단한 목록은 존재하지만 상세한 사항을 알 수 없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동대사가 소장하고 있는 각 종파의 불전류들 가운데에서, 화엄 관계의 근세 사본을 검토하여 17-19세기경의 동대사에서의 화엄연구 활동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이 시기에 서사된 대부분의 서적은 화엄을 전공하는 동대사 경내 사원의 하나인 사성방(四聖坊)의 승려 신쇼(晋性)가 서사한 것이거나 혹은 신쇼와 관계가 깊은 인물이 서사한 것이었다는 점, 특히 메이지 시대에 출판된 󰡔대일본속장경(大日本續藏經)󰡕이나 동대사가 소장하고 있는 마츠바라(松原) 문고본, 불교대학(佛敎大學)이 소장하고 있는 󰡔원종문류(圓宗文類)󰡕에 대해서는 신쇼의 서사본은 저본으로 하여 서사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신쇼가 왕성하게 서사한 시기는, 그가 동대사의 기록류나 장서류를 일괄하여 관리하는 소임인 ‘총독사(惣讀師, 임기 1년의 순번제 직으로 정원은 장로격의 승려 1명)’에 임명된 시기로, 그 혼자서 동대사의 모든 비본(祕本)을 열람할 수 있었던 때이다. 게다가 신쇼는 1704년(宝永1년) 3월 27일에는 동대사 경내에서 거행된 ‘화엄강(華嚴講)’이 강사를 담당하였고, 이때까지 ‘총독사’ 소임을 담당했던 신쇼는 화엄관련 성교류의 수집, 서사를 정력적으로 행하여 사성방의 장서군이 형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신쇼의 서사본에 대한 내용검토를 통해 근세 동대사에서의 화엄연구 활동이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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