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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52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1 - 14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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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오랫동안 잊혔던 신라 유식제가의 사상을 복원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둔륜의 유가론기에 나온 신라현법사(新羅玄法師)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玄’의 구명(具名)은 ‘僧玄’이고, 이 문헌에 총 16회 인용되며, 현장의 문하의 사람일 것이라고 추정된다. 본고에서는 대정장과 한불전에 수록된 유가론기 및 금릉각경처본 유가사지론기 등 3종의 판본을 대조해봄으로써, ‘현’의 인용회수를 총 19회로 수정하였고, ‘玄’과 ‘僧玄’이 현장의 문하에서 활동했던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또 그에게 오종성의(五種性義)1권의 저서가 있음을 밝혔다. 다음으로 유가론기에서 7인의 주요한 유식제가를 인용하는 방식을 분석해본 결과, 「섭결택분」의 성문지의 주석에서 현사의 위상을 알 수 있는 주요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둔륜이 유가론 전문의 주석에서 ‘基・景・泰’를 주축으로 삼고, 그와 동시에 일정한 구간별로 그 3인의 해석을 수정・보완해주는 별도의 학자군으로 ‘備・測・玄・達’을 배치한 듯하다. 둘째, 현사를 제외한 6인이 모두 유가론 관련 주석서를 저술하였고, 또 인용된 그의 석문들이 본문을 따라 해석한 것이 많기 때문에, ‘玄’에게도 유가론 주석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고, 그 경우 ‘玄’의 것은 ‘泰’의 것보다 후에 저술되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섭결택분」의 보살지의 주석에서 본성상(本性相)과 영상상(影像相)에 대한 景・泰・備・玄 4인의 주석을 비교해봄으로써 현사의 사상적 면모를 추정해보았다. 그 결과 현사가 당대의 유가론연구의 제일류 학자들과 견줄만한 독자적 식견과 논리를 갖고 있고, 또 신역경론에 의해 확립된 신(新) 유식설에 상당히 정통한 학자였던 것으로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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