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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36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7 - 7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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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栗谷) 이이(李珥. 1536∼1584)는 「천도책(天道策)」과 「역수책(易數策)」을 지었고, 여기서 그의 태극론이 시작된다. 특히 율곡은 「역수책」에서 우주만물의 생성과 운행 법칙을 역수(易數)로 이해하고 그것을 태극과 음양으로 풀이하여 설명하였다. 율곡은 우계(牛溪) 성혼(成渾. 1535∼1598)과의 편지에서 리통기국(理通氣局)과 기발리승일도(氣發理乘一途)을 주장하고, 태극과 음양은 선후가 없으며, 따라서 ‘동정무단(動靜無端), 음양무시(陰陽無始)’의 원칙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하였다. 『성학집요』에서 율곡은 ‘태극동이생양(太極動而生陽)’에서 ‘生陽’은 결코 ‘유생어무(有生於無)’ 의미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리고 ‘일동일정(一動一靜)’도 그렇게 시키는 어떤 존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정(動靜)의 기기(氣機)가 본래 그러할 뿐이며, 리와 기도 선후가 없다고 보았다. 율곡은 사암(思菴) 박순(朴淳. 1523∼1589)과의 논변에서 자신의 태극론을 정립한다. 태극은 음양의 기가 아니며, 음양이 동정하는 기기(氣機)라고 하였다. 여기서 태극은 곧 리로 해석될 수 있다. 그리고 음양은 시작과 끝이 없으며, 음양의 동정에 태극은 항상 거기에 존재하며 결코 따로 떨어져 홀로 존재할 수 없다고 보았다. 그리고 무극(無極)의 개념을 시작과 끝이 없는 무궁함의 개념으로 이해한다. 율곡의 태극론은 주리(主理)도 아니고 주기(主氣)도 아니며, 리기일원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율곡의 태극론은 그의 리기론을 정립하는 기초이론이며, 이후 기호학파의 중심이론이 되었다. 이러한 율곡의 태극론은 그의 독창적 견해이며, 결코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1491∼1553)의 주리적(主理的) 설명이나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 1489∼1546)의 주기적(主氣的) 성향과는 다르다. 따라서 이언적과 서화담의 이론을 종합하였다거나 영향을 받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제는 태극론에 대한 형이상학적 연구와 함께 이것이 인간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우주자연의 큰 흐름[敦化]과 작은 흐름[川流] 무궁하게 계속되는 그 ‘운행의 규율성과 자연의 기능’이 태극이며, 생명의 모든 근원이 태극이라는 의미이다. 태극은 율곡의 생명철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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