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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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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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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9 - 57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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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년의 병자호란은 천연두(만주어로 ‘마마’) 유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계절에 일어났으며, 실제로 당시 청군 진영에서는 천연두가 발발하였다. 홍타이지는 ‘마마’에 면역이 없는 ‘生身’이었기 때문에 ‘마마’가 발발하면 안전한 장소로 몸을 피하는 ‘避痘’에 들어가야 했다. 그렇다면 천연두는 병자호란의 전개 과정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했던 것일까? 병자호란 당시 홍타이지는 적어도 정축년 2월 말까지는 남한산성에 대한 포위가 계속되리라고 예상했으며, 강화도 공격은 2월 하순으로 예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전쟁은 정월 말에 끝났다. 압도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청군이 정월 17일 돌연 종전을 위한 협상을 서두르기 시작했다는 점과, 청군이 결빙에도 불구하고 예정을 앞당겨 기상천외한 강화도 공격 작전을 감행했다는 점을 전쟁의 종결을 앞당긴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홍타이지가 갑자기 전쟁의 종결을 서둘렀던 까닭은 무엇일까? 그 무렵 전황은 청군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명군의 배후 위협도 없었다. 그렇다면 사료상 그 사실만 확인되고 시점은 알 수 없는 청군 진영의 천연두 발발이 홍타이지로 하여금 전쟁의 종결을 서두르도록 압박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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