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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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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13권 제3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1 - 2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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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만 칸트(Hermann Kant)의 소설 “Aula”는 1962년 그라이프 발더 대학의 500주년을 기념해서 쓰여진 소설이다. “Aula”는 1963년 학생신문인 Forum에 게재되었고, 1963년 책으로 출판되면서 1966년까지 55만 3천 4백 권이 동독에서 팔렸다. 이 소설로 헤어만 칸트는 단숨에 동독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다. 이야기의 주요 부분으로 1949년 동독의 건립과 함께 노동자 농민에게 대학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한 과정인 A.B.F (Arbeiter und Bauern Fakultät)가 있다. 이 A.B.F과정은 교육의 부당한 특권층을 해체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Hermann Kant는 “ABF”를 소설의 주 내용에 삽입하였다. 50년대 사회주의 건설문학의 주 무대는 생산현장 이었고, 이는 초기 동독을 건설하는데 무엇보다 필요한 것 이었다. 그러나 칸트는 소설 Aula의 무대를 생산현장에서 교육현장으로 바꾸었고, 이는 동독의 건설이 물리적이고 양적인 것에서 내면적이고 질적인 단계로 넘어갔음을 의미한다. 함부르크의 홍수를 취재하기위해 서독을 방문한 동독기자 이스왈은 취재과정에서 서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러한 문제점이 동독에서는 이미 극복한 파시즘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즉 동독은 부패한 서독의 과거를 극복한 진화된 모습이라는 것이다. 작가가 내세운 주인공 이스왈의 서독방문은 정치적 도피나 개인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다. 작가이면서 기자이기도 한 이스왈은 서독의 문제점을 동독의 지식인 입장에서 묘사하고 있다. 편향적인 인물선택은 서독을 왜곡시키기에 충분하고, 전체적인 이야기는 서독을 동독의 정치체계와 비교함으로서 동독의 우월성을 나타내고 있다. 소설에 그려지는 공화국탈주자들의 탈주이유도 정치적이기 보다는 개인적인 성향에서 이루어진다. 작가의 의도적인 동독예찬은 60년대 동독과 서독의 이데올로기적 대립이 첨예화되면서 동독을 부패한 서독체제의 대안으로 제시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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