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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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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95 - 109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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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이전에 동독 정부는, 동독에는 외국인 적대행위는 없으며 그것은 자본주의사회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1990년 통일 되자, 1991년 호이어스베어다,1992년 로스톡 그리고 2007년 뮈겔른에서 외국인에 대한 집단적 공격이 일어났다. 여기에 대해서 서독 언론들은 외국인 적대행위는 동독의 전형적인 현상이라는 입장이고, 동독 언론들은 그건 세계 어디서나 있는 일반적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본고에서는 이런 배경하에서 서독의 ‘남독신문’(SZ)과 동독의 ‘라이프치히 인민일보’(LVZ)의 뮈겔른 사건 보도를 분석해 보았다. 서독신문은 동독에서의 외국인 적대 행위는 심각한 수준이며, 여기에 대한 대책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반면 라이프치히 인민일보는 외국인 적대행위를 동독의 전형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동독의이미지를 훼손하지 않으려고 했다. 이런 분석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오시’와 ‘베시’의상이한 입장이, 동일 사건에 대한 신문 보도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문에서의 보도 입장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서 라이프치히 ‘향토 추리소설’ Regionalkrimi을 분석해 보았다. 하나는 동독 출신의 작가 (코테)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서독 출신 작가(슈탐쾨터)의 것이었다. 슈탐쾨터의 추리소설에는 외국인이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코테의 소설에서는 외국인은 자주 등장한다. 코테 소설에서 외국인들은 독일 법과 문화를 무시하고 독일어가 서투르며, 잠재적인 범죄자로나타난다. 베트남 사람으로 대표되는 아시아인들은 바퀴벌레와 같은 이상한 벌레를먹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또 해외에서 이주한 독일인들도 외국인 취급을 당한다. 코테와 슈탐쾨터의 소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동독에 살고 있는 서독인의 모습이다. 돈과 커리어를 위해서 동독으로 이주를 했고 동독인과 깊은 접촉을못하고 외롭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특히 코테의 소설에서는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독인들은 돈과 커리어에는 신경을 쓰지 않으며, 서독인들 보다 더 유능하지만남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나타난다. 이렇게 보면 향토 추리소설에서도 신문 보도에서와 마찬가지로 ‘오시’ ‘베시’의 상이한 입장은 여전히 드러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서 통일이 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오시와 베시의 상반된 입장은 곳곳에서 만난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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