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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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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4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61 - 28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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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경전에는 ‘덕(德)’이란 글자가 적지 않게 보이고 또 다른 글자와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의 어휘도 등장한다. ‘(德)’은 자형적 측면에서 보면 여러 의미가 있으나, 신(神)을 볼 수 있는 능력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덕’은 ‘직(直)’과 문자적 연관성을 가졌으며, 훈고적 측면에서 덕(德)은 득(得)의 글자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술목구조로서의 ‘명덕’은 선천적으로 본래 부여받은 덕을 후천적 수양을 통해 밝힌다는 의미이다. 후천적 수양이 없다면 ‘덕’을 밝힐 수 없다. 덕을 밝히는 근저에는 사회 윤리적 요소로서의 ‘서(恕)’가 자리하고 있었다. ‘서’는 덕과 예의 법칙으로 간주되는데, ‘서’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동태적 측면에서 결합시킬 때 본래 부여받은 덕을 밝힐 수 있는 것이다. 수식구조의 ‘명덕’은 선천적으로 받은 ‘덕’을 후천적 수양을 통해 현실에서 중용의 덕을 발휘할 때 비로소 ‘밝은 덕’이 된다. ‘밝은 덕’에 대한 강조는 주나라 초기이다. 이것은 하늘의 명을 받는다는 ‘수명론(受命論)’을 극대하기 위한 전제이다. 즉 상제의 법을 실천하고 천하의 백성을 다스린다는 것을 표면화한 것이다.수식구조의 ‘밝은 덕’을 밝힌다는 조어로서 ‘소명덕(昭明德)’과 ‘명명덕(明明德)’의 의미는 본래 부여받은 ‘밝은 덕’이 천하에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자 또한 그러한 인물로 천하를 다스리도록 하는 면이 강하였다. 이는 도덕적 인격을 닦아 백성을 교화시켜 다스리도록 하는 위정자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밝은 덕을 밝힌다’는 것은 향내적 측면에서는 하늘의 명을 받은 본래의 밝은 덕을 밝히는 수양의 자세가 근간이 되고 있고 나아가 향외적 측면에서는 위정자가 그러한 수양의 극치를 통해 국가와 사회의 일체화를 도모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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