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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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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59 - 8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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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1세기 실학의 새로운 방향을 탐구하는 작업의 하나로써 실학의 생태 사상과 글쓰기와의 관련성을 살펴 실학 문학을 구성하는 기반을 탐구하려는 거시적 안목 속에서 기획된 것이다. 그 첫 작업으로써 연암그룹과 생태 글쓰기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생태주의자의 면모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이덕무에게서 생태 글쓰기의 구체적 사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이덕무가 어떤 태도로 자연 사물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크게 네 범주로 나누었다. 첫째 이덕무는 사물 생태에서 반성과 성찰을 했다. 이덕무는 미물의 습성과 행동을 통해 인간의 행위를 반성하거나 인간의 어리석음을 꾸짖었다. 자연 사물은 친화의 대상을 넘어 인간보다 나은 존재가 되고 인간에게 반성과 깨달음을 안겨주는 존재가 되었다. 둘째 그는 사물 생태에서 삶의 유사성을 발견했다. 이덕무는 사물도 인간의 삶과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며 사물도 윤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셋째, 그는 사물에서 과학적 이치를 탐구했다. 이덕무는 사물의 행동과 습성을 도덕 윤리와 연결시키지 않았다. 사물의 모양에서 과학적 원리를 깨닫는가 하면 하면, 사물의 현상에서 자연 과학에 대한 진실을 발견해내기도 했다. 넷째 그는 자연 사물에서 치유와 위안을 얻었다. 이덕무는 내가 사물에 끌려들어가 사물에서 위로를 받는 상태를 이야기한다. 자연 사물은 인식을 바꾸는 변화의 場이자 인간의 내면을 씻어주는 치유의 공간이 된다. 이덕무의 생태적 글쓰기는 자연 사물을 통해 삶을 성찰하게 하고 인간을 돌아보게 하며 자연물 자체의 소중함을 자각하도록 한다. 이덕무는 한 개인이 자연 사물을 어떤 태도로 접근해야 하는가에 대한 사례를 가장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작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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