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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05 - 12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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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으로서 성균관의 총책임자인 대사성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사표가 될 만한 자질과 덕행, 학문적 실력 및 리더십을 골고루 갖춘 자였다고 여길 것이다. 그런데 숙종 때로 국한하여 볼 때 재위 46년간 무려 100명의 대사성이 교체되었는데, 이는 평균 한 사람이 5개월 반 정도밖에 근무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교육기관의 특성상 장기간 재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균관 교육과 행정에 문제가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였다. 좌우간 성균관 대사성에 제수되어서 또는 그 직위에 있으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논란에 많이 휩싸였던 대사성들은 󰡔조선왕조실록󰡕을 통해서만 살펴본다면 대략 5명 정도에 이르고 있다. 민종도, 오도일, 이돈, 김진규, 윤성준 등이 그 인물들이었는데, 민종도는 일도 제대로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생활도 지극히 문란하여 말썽이 많았으며, 오도일은 파당성이 강하여 유생들과의 갈등을 많이 일으켰고, 이돈은 비루하기 짝이 없고 아첨을 일삼았으며, 김진규는 옹졸하기 짝이 없는 처사로 유생들과 마찰을 빚었고, 윤성준도 역시 유생들을 배척하기 위해 변칙적으로 일처리를 해서 유생들과의 갈등이 심하였다. 이와 같이 성균관 대사성들이 사표임에도 불구하고 학생편이 못된다든지 모범과는 거리가 멀다든지 편협하기 짝이 없는 처사로 배척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들까지 발생하였다. 성균관 대사성은 유일무이한 최고 고등교육기관의 수장으로서 각종 업무처리뿐만이 아니라 학식, 연륜, 덕망, 인격, 지도력 등등을 골고루 갖추어야 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실상 그냥 지나가는 자리로 인식하거나 본 연구처럼 오히려 욕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로서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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