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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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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54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677 - 69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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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莊思想은 송대 이후 문인사대부들이 서화예술창작에 임하면서부터 예술의 내용과 형식의 측면에서 中國書畵藝術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면 道法自然적, 大巧若拙이나 得意忘象 등의 사유는 無爲적 運筆法, ‘無法而法 그리고 ‘重神似, 輕形似’와 같은 다양한 측면에서 영향을 준다. 특히 담아내고자 하는 미의식으로서 狂, 怪, 奇, 醜, 拙 등과 측면은 명대 중기 이후부터 매우 뚜렷하게 나타난다. 노장적 세례를 받은 서화가들이 옛날(古)이나 법에 얽매이고자 하지 않으면서 今의 주체적 나를 담아내고자 한, 길들여지지 않은 眞情을 담은, 本色을 담은 창작 결과물들을 흔히 유가적 중화미에 표준을 두거나 이성이란 잣대를 가지고 평가할 때는 狂, 怪, 奇라는 표현을 통해 그들의 창작을 평가하면서 때론 폄하시하고 금기시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오늘날 우리들의 입장에서 볼 때 노장을 사랑한 서화가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치열한 삶의 태도에 바탕하면서 추구한 창신적 예술정신은 도리어 긍정적인 측면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 徐渭, 王鐸, 傅山, 石濤, 鄭燮 같이 서화에서 일가를 이룬 인물들이 그것을 대표한다. 노장사상의 세례를 받은 서화가들은 진리관과 학문관에서도 기본적으로 정통과 이단이란 이분법적 도식에 얽매이지 않았다. 이같은 이단이라 불리우는 사유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포용성은 그들의 예술정신의 地平을 한 차원 더 넓고 높게 해주었다. 이런 점에서 그들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자 하였다. 이런 현상을 볼 때 예술적 측면에서는 노자철학이 소극적이고 퇴행적이란 것은 전혀 맞지 않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명⋅청대에 나타난 노장철학에 근간한 예술정신은 중국미학의 큰 축을 이루는 유가의 溫柔敦厚한 中和美와는 반대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한 특징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고, 이런 점들은 이전 시대와 다른 점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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