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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38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265 - 29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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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후기 호락논변을 대표하는 이간(李柬)과 한원진(韓元震)의 논변 전개과정을 재검토함으로써, 논의의 상호관련성 및 쟁점 사유의 곡절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두 방향에서 서술된 것이다.첫째, 두 학자의 논변과정에서 쟁점이었던 미발과 본성에 관한 견해들이 어떻게 교차되면서 진행되었는가? 둘째, 논변의 진행과정에서 어떠한 사유의 전환과정을 거쳐 각자의 일관성을 유지하였으며 근본적 견해차이는 무엇인가? 두 학자의 논의는 출발단계부터 미발과 본성의 개념을 둘러싼 심과 성에 대한 엇갈린 이해가 항상 맞물리면서 논리적 보완과 견해의 정합성을 모색되었다. 이간은 미발상태에서 본성의 순선을 확보하려는 의도에서 기질의 의미 자체를 축소하였다가 공허하다는 지적에 따라 본성과 직결된 순선한 기의 측면을 부각시켰지만, 두 부류의 심성을 설정했다는 비판에 직면한다. 반면에 한원진은 기질의 존재자체에 치중한다는 비판에 따라 성을 세 단계로 분류하여 기의 존재를 논리적 차원에서 규정하였지만, 오히려 현실성을 담보하지 못한체 리의 순선함만을 주장한다는 반론에 부딪친다. 결국 이간은 주로 본심의 차원에서 심성일치(心性一致)를 주장하였고, 한원진은 이기(理氣) 불리(不離)와 부잡(不雜)의 논리를 통해 기질의 의미를 끝까지 놓지 않는다. 이와같이 ‘기’에 대한 해명과정에서 순수한 마음의 영역을 확대하거나, 기의 영향력을 제어하는 기준으로 리에 대한 강화방안이 당대 지식인들을 격론의 현장으로 이끌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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