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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37권
발행연도
2002.1
수록면
347 - 37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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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8세기에 기호학파(畿湖學派) 성리학자들 사이에서 전개되었던 심(心)의 순수성 여부에 관한 격렬한 논쟁의 배경에는 인간 심성(心性)에 대한 이지적 이해의 목적과 함께 도덕 실천의 근거가 되는 순선(純善)한 실체를 인간의 마음 속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다. 논변의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이간(李柬), 그리고 그의 입장에 찬성한 기호학파 낙론계 학자 이재(李縡), 임성주(任聖周), 임정주(任靖周) 등은 혈기(血氣)와 구별되는 심기(心氣)의 순수성을 근거로 이(理)와 기(氣)가 모여서 된 인간의 심(心)이 도덕의 근원인 이(理)와 마찬가지로 순수하다는 이론을 정립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학문이 불교나 양명학에 가깝다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이론의 무게 중심을 이기(理氣)나 성(性)에서 심(心)으로 옮겨 왔으며, 급기야는 이상적인 심(心)의 모습에서부터 거꾸로 추연하여 이기(理氣)의 구별을 넘어선 일원적(一元的)인 도체(道體) 관념을 형성하였다. 이간과 낙론계 학자들의 심론은 조선 유학의 주류인 정․주계 성리학의 기본 입장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양명학에 근접하는 면모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조선 성리학 안에서 이와 같은 심학화 경향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대한 논자의 견해는 종교적 열정에 비견해도 무방할 강력한 의리지향적 사고가 그와 같은 내재적 변화를 유발하는 한 원인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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