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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3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5 - 8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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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사회 내 아픔의 기억을 공유하고 보다 인간다운 새로운 삶의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간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를 질문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공간의 기능 상실은 1) 신뢰집단의 부재, 2) 국가권력의 검열, 3) 부패한 자들의 연대를 통한 다양성 억압이란 이유와 연관되어 있다. 한국사회내 침묵의 문화가 더욱 강화되는 방식으로는 1) 근본주의 신학과 국가주의의 결합을 통한 폐쇄적 세계이해 강화, 2) 이데올로기가 사회적 암시를 통해 구성원을이끌어가는 방식, 3) 위의 두 문제들을 더욱 내면화시키는 폐쇄적 교육의 장으로서의 한국 교회와 학교를 들 수 있다. 침묵을 강요하는 문화는 획일적 명령과 통제를 강요하는 일종의 사회적 폭력이며 이 구조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 새로운 도덕적 주체 형성에 관한 이해가요청된다. 본 논문은 나와 너의 명확한 분리를 지양하고, 나는 너와의 관계로서만설명이 가능하다는 주디스 버틀러의 주체 이해를 통해서, 타자를 전적으로 지배하는 것이 불가한 일임을 인정하는 도덕적 주체를 요청하고 있다. 자신의 수동성을 경험하고, 자신의 주체성이 박탈당하는 경험을 한 도덕적 주체는 자신의 삶의영역을 완전하게 설명하고 통제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근대적주체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 새로운 가치와 방향성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는것을 이해하는 새로운 도덕적 주체이다. 타자를 통해 들려지는 이야기에 귀를기울이는 관계성 가운데 놓여있는 주체는 전혀 다른 새로운 관계성을 열어감으로써 침묵의 굳어진 문화에 균열을 일으킬 가능성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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