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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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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27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25 - 15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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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와드 기따』를 논증 중심적 관점에서 읽을 경우, 논증의 화자인 끄르슈나의 결론은 ‘아르주나는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결론을 뒷받침하는 4가지 전제들은 ①‘행위를 한다고 해서 죄악이 발생하지 않음’, ②‘행위를 하지 않음은 그 자체로 죄악임’, ③‘행위 속에서 행위를 하지 않음이 가능함’, ④‘신의 대리자로서 행위를 하는 것은 정당함’이다. 행위에 부정적인 전제①과 긍정적인 전제②는 행위의 본성을, 이 두 전제를 종합하면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보여주는 전제③은 행위의 방법을, 전제③을 강화하는 전제④는 행위의 근거를 각각 제시한다. 결과적으로 끄르슈나의 이 논증은 좋은 논증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실제 대화의 형태로 전개되는 설득의 과정에서 보이는 복합적인 변수들과는 무관하게, 오직 4가지 전제만으로 논증에 설득력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그다지 현실감 있게 와 닿지 않는다. 즉 논리적 기준에서 이 논증은 좋은 논증이지만, 대화적 기준에서도 과연 그러한지 평가해 보아야 한다. 결국 이 논증을 결론과 전제들의 논리적 관계를 중심으로 평가한다면, 이 논증은 아르주나가 최종적으로 싸우겠다는 결심을 하는 데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다. 그리고 대화적 기준에서도 이 논증은, 끄르슈나가 최고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아르주나에게 도덕적 정당성이 확보되는 그 지점에, 좋은 논증이 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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