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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장수 (경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0집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197 - 219 (23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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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신 존재에 대한 존재론적 증명, 심리학적 증명 그리고 과학적 증명에 내재한 논리적 오류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보다 세부적으로 말하면, 존재론적 증명과 관계해서는 안셀무스의 귀류법을 분석하고 이를 칸트의 비판 및 러셀의 ‘확정 기술구’ 이론을 통해 비판한다. 심리학적 논증에 대해서는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 김명석 등의 신 존재 논증을 분석하고 비판한다. 마지막으로 과학적 증명에 대해서는 비환원주의를 정당화하려는 다양한 종류의 수반이론과 창발이론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주요 결론은 이러하다. 존재론적 논증에서 문제시 된 신의 존재는 단순한 순환논증에 근거한다. ‘절대 필연적인 존재’라는 것은 사유 가능한 관념이다. 그러나 이는 ‘책상’이나 ‘분필’처럼 현실성(감각적 소여)을 가진 관념은 아니다. 심리학적 논증들의 문제는 개인의 심상에 대한 내성법적 반성에서 발생한 확신을 마치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 있는 논증인 것으로 착각한다는 데에 있다. 과학적 논증들의 문제는 환원주의의 불충분성에서 신의 존재를 부당하게 요청하는 데 있다. 물리적 사건에서 의식이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구체적으로 우리가 설명할 수 없다고 해서 의식에 대한 초월적 설명을 요청하는 것은 형이상학적 독단이다.

목차

[한글 요약]
I. 들어가는 말
2. 존재론적 증명의 오류
3. 강경한 심리주의의 오류
4. 온건한 심리주의의 오류
5. 과학적 증명의 오류
6. 맺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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