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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재윤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65집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311 - 35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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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그동안 연구가 되지 않았던 작품인 『大宋興亡錄』의 국적을 검토하고 창작방식의 특징적 면모를 살펴보며 그 의의를 논하였다. 이 작품은 그동안 중국소설로 분류되었지만 내적 형태와 외적 정보에 있어서 조선의 소설이라는 것을 가정할 수 있다.
창작방식의 특징적인 면모를 살펴보자면, 이 작품은 연의소설이 능동적 영웅의 서사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달리, 역사의 흐름에 수동적으로 희생되는 개인에 대한 서사가 전면에 부각된다. 또한 이민족의 침략에 맞서서 결국 국가를 구하지 못하고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는 개인들의 서사를 멸망의 기로에 선 국가서사에 배치하여 역사의 흐름을 바꿀만한 역량이 있는 능동적 개인에 초점을 맞춘 연의소설과는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송나라의 건국과 멸망까지를 다루지만, 여타의 역사서사와는 달리 서두부터 왕조의 계승에 관련된 사건이 등장하며, 왕위계승에 있어 계승자가 성인일 확률이 높은 형제계승을 옹호하는데 이는 조선의 현실을 반영한 역사적 관계에 대한 변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민족 역사에 대한 ‘의도된’ 무관심은 조선의 지식층들이 이민족, 즉 오랑캐에게 보이는 인식의 일단을 발견할 수 있다. 이민족 왕조의 임금에 대한 누락과 왜곡이 보인다는 것은 이들에 대한 멸시를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대략 19세기 중ㆍ후반에 창작된 것으로 보인다. 송나라의 멸망을 주된 소재로 삼아 현실비판적 의식이 노출된다는 점에서 세책소설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창작방식의 특징
3. ‘역사소설’의 측면에서 본 소설사적 의의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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