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45 - 383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전통적인 불전 類의 전적들에는 붓다의 결혼과 관련된 捔術爭婚의 구조가 등장한다. 그러나 각술쟁혼 구조에서 붓다의 상대자로 등장하는 인물인 提婆達多와 難陀는 공히 붓다와 나이차이가 큰 인물로 붓다와 기예로 경쟁하고, 또한 이를 통해서 결혼이 결정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각술쟁혼은 붓다의 생애에 있어서 사실로 존재했던 사건은 아닌 것이다. 이와 같은 인식에 의거하여 붓다의 생애를 다루고 있는 현대의 2차 전적들 중 대다수는 이 부분을 내용에서 배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불전의 기록자들이 이와 같은 전승을 공통적으로 구조화하고 있다는 점과 이와 같은 측면이 붓다의 왕궁시절에 있어서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 받고 있다는 것은 그 내재적 타당성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바라고 하겠다. 각술쟁혼의 구조는 ‘무예의 경쟁’이라는 왕족의 교육적인 배경에 ‘붓다의 결혼’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제바달다의 破僧伽’라는 후대의 서로 다른 층차의 사건들이 하나로 재구성되면서 완성되고 있다. 즉, 붓다의 결혼이라는 역사적 측면 속에 파승가라는 종교적 문제의식이 引入되어 파승가에 대한 각술쟁혼이라는 불전 나름의 해법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술쟁혼의 구조를 파악함에 있어서 우리는 역사와 종교라는 두 방향에 대한 이해를 보다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게 된다. 이 중 종교적 관점인 붓다와 제바달다의 경쟁과 대립구조는 파승가에 대한 승단인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종교라는 상징성의 파악에 있어서 우리는 보다 정당한 평가를 해야만 할 필연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인식접근을 통해야만 각술쟁혼의 구조는 종교 안에서 ‘허구적 타당성’ 즉, ‘의미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