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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0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323 - 35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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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의 고고학적 발굴의 성과는, 노자 텍스트가 장기간에 걸쳐서 다양한 편집자들에 의해 편집되고 변천되어 왔음을 알린다, 그 결과 현존 『노자』텍스트 속에는 서로 공통점도 있지만 서로 상충되는 내용도 있다. 곽점죽간 『노자』 갑, 을, 병본처럼, 『노자』 어록들이 장기간 상이하게 존재해왔다. 현재와 같은 텍스트로 완결된 것은 기원전 3세기 진시황 때라고 추정된다. 노자의 특징이 ‘유’와 ‘무’를 통한 철학적 작업이라고 한다면, 이런 ‘유’와 ‘무’의 상호 전환은 손무의 병법에도 주요한 특징이기 때문에, 『노자』의 철학적 작업은 기원전 5세기의 손무시대나, 그보다 조금 뒤에 시작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노자』에서는 ‘유’를 존재케 하는 형이상학적 근거로 ‘무’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무본’론에서 두 가지 상이한 군주 ‘무위’의 정치학설이 도출되었다. 첫째는 개인주의적 정치학설이다. 이것은 개인의 자연스런 생명의 전개와 정신적 자유의 보장을 중시하면서, 소규모 공동체의 이상을 말한다. 다른 하나는 군주의 주도적 ‘유위’의 정치를 반대한다. 군주의 자의적 통치를 배제하고, 합리적 제도의 정치제도의 이상을 말하지만, 이 통치 틀에 저항할 수 있는 우민정책을 권장한다. 백성에게는 우민정치, 군주에게는 주관적 인식의 배제를 요구하는 군주 ‘무위’의 정치도술은 이상적이긴 하지만, 반문화적이다. 군주나 백성 모두에게 자발성의 발휘보다는 자동기계와 같은 맹목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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