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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66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83 - 20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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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노자를 쉽게 읽을 수 있는가? 노자를 읽는 간단한 암호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여성성이다. 여성성이란 말은 한국사회에서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때로 그것은 순종이나과격한 사회운동과 관련되었다. 그러나 오늘 여성성은 철학의 한 분과로서 중요한 개념으로 성립한다. 도가가 여성주의를 강조하는 반면, 유교는 가부장주의를 대표한다. 노자는 세계최초의 페미니스트라고 할 수 있다. 노자의 부드러운 여성주의가 비록 현대의 굳센 여성주의와는 같지 않을지라도 그것은 고대 사유를 변환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불행히도 현대의 사상가는 노자에게서여성주의보다는 무정부주의를 찾아냈다. 노자는 전체주의적인 방어기제를 지닌 민족주의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여성주의는 거개가 애국주의라는 미명 아래 여성의 권리를 억압한 민족주의에 반대한다. 이를테면, 프랑스혁명의 정신인 ‘박애’는 인류애가 아니라 남자끼리의 우정이다. 노자는 남근중심주의에 반대하는 해체론을받아들일 수 있다. 여성을 반(反)진리, 주변, 부산물로 취급한 백색신화를 거부한다. 노자의 여성성은 철학을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지위로 복원시킨다. 서구/아시아, 외국어/모국어, 지식/행위, 남/나의 우열을 없애는 것이다. 세상은 유가를 대신할 여성철학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모두 어머니의 아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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