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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21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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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조선 전기 불자와 유자의 시공관을 살펴 소통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이다. 조선 전기의 대표적 불자였던 득통 기화와 설잠 기화는 연기설에 근거하여 삼세와 우주의 관점에 서서 시공을 바라보고 있다. 대표적 유자였던 삼봉 정도전과 양촌 권근은 주역의 생생설에 입각하여 일세와 지구의 관점에 서서 시공을 바라보고 있다. 불자의 시공관은 업의 인과에 의해 현상계의 존재를 설명하는 연기설에서 확립되며, 유자의 시공관은 기의 취산에 의해 현상계의 존재를 설명하는 생생설에서 확보된다. 이 두 사유의 시공관의 차이는 1) 삼세와 우주에 근거한 불교와 일세와 천지에 근거한 유교로 변별되며, 2) 업의 인과의 주체를 자신으로 보는 불교와 기의 취산의 주체를 태극으로 보는 유교로 변별된다. 하지만 조선 전기 불자와 유자의 시공관은 소원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소통의 지평이 있었다. 연기설에 근거한 삼세의 시간관과 우주적 공간관으로 하는 불교의 시공관과 사람과 만물이 끊임없이 낳고 나아서 다함이 없다는 생생설에 근거한 순환론적인 역사관과 지구 중심의 천지 모델을 공간관으로 하는 유교의 시공관은 윤회와 인과와 보응의 측면에서 서로 소통의 통로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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