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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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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2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67 - 9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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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吳澐, 1540∼1617)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이황(李滉)과 조식(曺植)의 문인이었다. 오운은 크게 몇 가지의 모습으로 기억된다. 첫째는 임란 때 활약했던 의병장의 모습이다. 둘째는 『동사찬요』를 찬술한 역사가로 잘 알려져 있다. 끝으로 문학가로서의 면모가 있다. 김영조(金榮祖)와 이급(李級)은 그의 시문에 대해 높게 평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시들은 많이 남아 있지 않지만 녹녹치 않은 작품의 수준을 보여 준다. 그러나 그의 문학적 면모에 대해서 주목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고에서는 오운의 시에 한정해서 총체적인 그의 시 세계를 조명하려 한다. 그의 시 세계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었다. 첫째 심성수양과 자아성찰에 대한 시들이다. 현실적인 출세보다는 수신에 더 역점을 두었던 오운의 정신적 지향은 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둘째 산수에 대한 애호와 탈속의 지향을 담은 시들이다. 그는 산수를 유람하면서 얻은 감회와 경이의 기록들을 많이 남겼다. 특히 도가적 분위기의 시들은 주목을 요한다. 여기에는 현세적 가치와 욕망에 대한 저항이 드러나니, 그의 정신적인 지향이 어디에 있는 지 잘 보여 준다 할 수 있다. 셋째 전란으로 인한 상흔의 시화(詩化)를 볼 수 있었다. 전란의 체험은 그 어떤 체험보다 강렬하다 할 수 있다. 오운은 시를 통해 전란의 상처를 핍진(逼眞)하게 묘사하진 않았지만, 매우 절제된 목소리로 전란의 상흔을 노래하고 있다. 끝으로 퇴계문도와 퇴계정신에 대한 환기를 들 수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오운의 시는 200여 수에 불과하지만, 남은 시만 가지고도 그가 훌륭한 시인임을 판단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으나, 본고는 그의 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논의를 전개 했으므로 사각(死角) 또한 일정 부분 존재한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그의 한시에 대한 다각적이고 섬세한 연구가 뒤따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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