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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영석 유지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33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119 - 148 (30page)
DOI
10.19119/cf.2019.08.3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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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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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인〉은 박남옥의 첫 연출작이며 마지막 작품이다. 영화는 한국전쟁 이후의 세계상을 담고 있다. 감독의 세계관은 단 한 편의 작품만으로 논할 수 없다. 하지만 〈미망인〉이 보여주는 이미지는 영화적 특이점을 갖기에 분석할 필요가 있다. 영화는 장르적으로 멜로 드라마형식을 취한다. 주요한 영화의 특질을 지적하면 첫째, 영화 도입부의 다큐멘터리적 기법이다. 영화의 오프닝은 전후 ‘재건’되는 도시 풍경을 다큐멘터리적 시선으로 이끌어 간다. 이 선택된 방법은 영화의 공간적 사실감을 두드러지게 함으로써 영화 내러티브에 등장할 인물을 입체적으로 두드러지게 한다. 둘째, 숏과 숏의 연속성의 편집은 할리우드 영화기법을 거칠게 차용해 영화의 시공간을 유사한 구성으로 구조화한다. 거리를 걷는 배우의 발걸음은 특정한 행위임을 가시적으로 반복시킨 화면분할을 통해 프레임화 된다. 즉 숏과 숏으로 분절된 신체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그 인물의 마음속 불안과 처지를 형상화한다. 이러한 영상 이미지 기법의 선택은 영화 내러티브의 가치와 의미를 상승시킨다. 셋째, 〈미망인〉은 불가피하게 아카이브 복원과정에서 하나의 필름은 16mm 유성영화와 후반 10분의 무성영화로 나누어진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영화적 조형은 전쟁미망인이 된 여성이 발화한 불안과 그 욕망의 몸짓을 예상치 못한 입체적 움직임으로 가시화된다고 말할 수 있다. 말하자면 영화의 몽타주들은 박남옥이 말하고 싶은, 그럼에도 의도치 않았던 부분적 무언극이 말하는 ‘목적 없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망인〉은 ‘전쟁 이후(après-guerre)’라는 공간적 의미의 문제 인식이 덧입혀 인간의 파토스적 삶을 보여주고 읽게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시대 이미지를 담는 카메라: 다큐멘터리적 시선
3. 화면 이미지의 전환: 시간과 인물의 동작-연속성
4. 행동 이미지의 표정: 시선화된 인물의 발걸음
5.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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