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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강희 (부산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80권 제2호(통권 324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375 - 406 (32page)
DOI
10.22557/HG.2019.6.80.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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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제주 4.3 사건 추념사에서 나타난 위로하기의 기능을 연구하고 한국어에서 공적인 위로하기가 실현되는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서 낭송된 추도사 5편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정표화행의 일환으로 제시되어 온 위로하기 기능이 한국어의 공적 담화에서는 어떠한 특징으로 실현되는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4.3 추념사는 개인이 아닌 집단에 대한 애도의 과정이라는 점, 이념적 대립과 국가 권력의 남용으로 점철된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하는 사건이라는 점,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주목해야 하는 사건이라는 점에서 그 위로하기 기능 역시 특수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체적으로 4.3 사건 추념사에서 위로하기 기능은 크게 세 가지 차원으로 실현되고 있었는데, 화자 중심적 위로에서는 명시적 사과하기, 부끄러움과 자책 표현하기, 약속과 계획 제시하기, 공통의 과제임을 명시하기 등이 나타났고, 청자 중심적 위로에서는 희생자와 유족들의 역할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고 인정하기, 상황의 긍정적인 면 부각하기가 있었으며, 담화 중심적 위로에는 사건의 의미 재구성하기, 재생과 회복의 이미지가 나타나는 어휘 사용하기, 제주를 유정화하여 표현하기 등이 나타났다. 이 연구는 위로하기를 적극적인 상호작용 행위로 보아 의사소통 기능의 일환으로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화되며, 공적 담화의 일종인 4.3 사건 추념사를 연구의 자료로 삼아 위로하기 기능이 담화 차원에서 어떠한 양상으로 실현되는가를 분석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목차

〈벼리〉
1. 서론
2. 이론적 토대
3. 추념사로 나타난 공적 위로하기
4.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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