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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대환 (서울대학교) 오지현 (서울대학교) 김유겸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41 - 5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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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팬들의 BIRFing(Basking In Spite of Reflected Failure)에 대한 심리적 기전으로서 희망의 역할을 탐색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희망이론과 스포츠팬 행동에 관한 문헌을 바탕으로 팀동일시가 희망의 두 가지 요소인 경로사고(Pathway Thinking)와 성공적주체(Successful Agency)를 통해 BIRFing을 유발하는 연구모델을 설정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프로야구 팬 286명에게 설문을 배부하였으며, 이 중 본 연구의 맥락에 부합하지 않는 응답자(n=57)와 설문을 완료하지 않은 응답자(n=9)를 제외한 220명을 활용하여 Hayes Process(Hayes model4b)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적이 저조한 프로야구팀에 대한 팀동일시는 희망의 두 가지 측면인 경로사고(β=.28, p<.001)와 성공적주체(β=.44, p<.001)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로사고는 BIRFing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β=.36, p<.001), 성공적 주체가 BIRFing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β=.11, p>.05). 마지막으로, 팀동일시가 경로사고와 성공적주체를 통해 BIRFing에 미치는 병렬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unstandardized effect=.12, 95% CI[.06 to .20]). 결론적으로, 팀동일시가 높은 스포츠팬들은 지지하는 팀의 미래 성공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될 경우 잠재적인 사회정체성 손상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팀을 지지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침체기의 스포츠 팀들은 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의사소통과 홍보 전략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Ⅵ.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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