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54호, 2019년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1 - 32 (32page)
DOI
10.7230/KOSCAS.2019.54.00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폴란드의 애니메이션 제작자 즈비그뉴 립친스키는 1980년 선형적 서사가 없으며, 반복적 움직임을 활용한 실험 애니메이션 〈탱고〉를 제작한다. 본 연구는 고정된 장소를 배경으로 하고, 동일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실행하는 단편영화 〈탱고〉의 캐릭터 분석을 통해, 작품의 공간 구성(composition)이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생성되었는지를 해부하려 한다. 그리하여 기존 연구의 알레고리적 주제 해석이 구조의 측면에서 ‘시간성’에 대한 해석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타임-베이스드 미디어(time-based media)의 시간 모델 중〈탱고〉의 방식은 ‘체험의 영화(cinéma du vécu)’에 매우 근접한 예시라 할 수 있다.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 중 지속 시간(duration)의 사용을 통해 상영이 완성되는 구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탱고〉 속의 전체 26인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자신만의 시간대를 이용해 겹쳐지는 동일한 영역에서 자신의 최대한 자율적 행위를 취한다. 본 연구는 영화 속 인물들의 행위에 대한 엔트로피가 가장 높아지는 순간에 발생하는 평형의 질서(order) 개념에 집중하여,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의 관념이 들뢰즈의 ‘크리스탈 이미지’ 이론과 무척 겹친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한다. 그리하여 애니메이션 〈탱고〉가 현대영화의 시간-이미지 이론에 중요한 표본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한다.
프리-디지털(pre-digital) 애니메이션으로서 〈탱고〉가 지닌 장점은 이후 립친스키의 HD 작업에서도 연속적으로 발견된다. 만일 〈탱고〉가 보이지 않는 몽타주를 시행하는 영화라고 상정하고, 이러한 콜라주의 행위 주체를 ‘관객’이라 결론 내린다면, 이 작품이 주는 ‘관객 위치’에 대한 해석을 통해 우리는 영화가 목표로 한 진정한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디지털 공간 관념’ 생성에 부합하는 이미지 모델이 이 작품을 통해 관찰된다. 본 연구는 이렇듯 ‘반복’을 통해 ‘리듬’을 생성하는 ‘체험하는 현대영화’의 대표격으로 립친스키의 〈탱고〉를 소개한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작품 분석
Ⅲ. 공간의 의도적 구성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657-00055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