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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2권 제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35 - 16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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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독일의 천재적인 영화감독 파스빈더의 영화 <13달인 어느 해>를 분석한다. 기존에 파스빈더 영화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13달인 어느 해>에 대한 연구는 독일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13달인 어느 해>은 그의 영화 가운데 매우 난해한 것 중 하나이며 가장 비극적 내용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가 난해한 것은 장면의 구성과 배치, 즉 미장센의 독특한 구성 때문일 것이며, 영화가 비극적인 것인 파스빈더 개인의 자전적 요소 때문일 것이다. 영화는 트랜스젠더인 주인공 에르빈/엘비라의 삶을 조명한다. 그/그녀는 전후세대로서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수녀원에서 고아로 자란다. 나이가 들어 정육점에서 일하다 정육점 주인의 딸과 결혼하지만, 우연히 유태인 부동산업자 안톤 자이츠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의 사랑을 받기 위해 여자가 될 것을 결심하고 성전환 수술을 한다. 그러나 결국 그는 모두로부터 버림받는 존재가 되어 매춘 행위를 하며 생활하다 최후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것은 파스빈더와 그의 동성애 파트너인 아르민 마이어와의 관계를 연상시키는 자전적 내용이다. 물론 영화는 한 인간의 비극적 이야기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 영화는 이 이야기를 통해 전후 독일의 정치, 경제적 상황을 암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영화는 멜로드라마를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주제의식을 표출하고 있는 만큼 그 구성 또한 복잡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고는 이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13달인 어느 해>를 들뢰즈의 『시네마 2』에서 제시한 결정체-이미지 개념을 이용해 분석하고 있다. 의미층위가 다층적인 이 영화를 분석하는 데 결정체-이미지가 적절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고는 먼저 결정체-이미지가 무엇인지 상세하게 정의한 다음 영화를 분석한다. 들뢰즈는 네 가지 결정체-이미지의 상태를 분류하는데, 그것은 각각 완벽한 결정체, 틈과 균열의 결정체, 형성중인 결정체, 해체되는 결정체이다. 본고의 분석 결과 <13달인 어느 해>는 완벽한 결정체-이미지를 통해 보다 더 잘 이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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