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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im, Dohun (Busan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Koh, Taejin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41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495 - 51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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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한국의 공통점으로는 ‘식민 강점기’라는 뼈아픈 과거를 꼽을 수 있다. 상당 기간 지속된 식민 지배 속에 악몽은 일상이었으며 삶의 다양한 모습에, 각계 각층의 오늘과 내일에 돌이킬 수 없는 왜곡을 가져왔다. 강점기를 겪으면서 여성의 삶은 특히 피폐해졌으며 이는 기존의 전통적 억압에 침략자들의 착취와 폭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고통의 끝에서 여성들은 비로소 공동체와 국가 내에서의 그들의 역할을 성찰하게 된다. 극단적 상황이 오히려 여성들로 하여금 혁명을, 사회적이자 정치적인 자각을 촉발시킨 것이다. 이는 한국과 인도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 현상이며 전통적 억압에 대한 반발은 물론 여성 중심의 반식민지 투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사회적 투쟁과 혁명의 움직임은 식민 강점기를 살아온 한국과 인도의 여류작가들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이러한 메아리는 서구의 페미니즘 운동과는 맥을 달리 하며 식민지의 어둠에서 활동한 여류작가들만의 독특하고 전복적인 목소리로 전해진다. 본 연구에서는 인도와 한국의 식민 강점기 여류작가들 중 마하데비 버마와 강경애의 작품 세계를 통해 기존 체제에 대한 전복과 여성의 권리 회복을 위한 작은 걸음, 식민지 시대의 페미니즘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ABSTRACT
1. Introduction
2. Social and Literary Backgrounds
3. The Rise of Feminism in Indian Literature
4. Mahadevi Verma’s Feminist Approach
5. Conclusion
국문초록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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