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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혜진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16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253 - 28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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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러시아 아방가르드를 대표하는 미래주의 이전의 예술경향과 그 발생과 기원에 대한 논의이다. 초기 아방가르드 예술가 그룹의 통합과 해체의 역사를 통해 아방가르드 예술이 러시아 토양에서 어떠한 고유성을 지니는지 고찰한다. 특히, 모스크바와 뻬쩨르부르그를 대표하는 두 그룹인 〈다이아몬드 잭〉과 〈청년 연합〉을 중심으로 초기 아방가르드 예술의 활동과 새로운 경향의 성립에 대해 살펴본다.
1910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다이아몬드 잭〉의 전시회는 매회 미술계의 스캔들로 인식된다. 유럽보다 파격적인 기법과 ‘낯선’ 도발적인 예술행보는 예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주기에 충분했다. 당시 모스크바 예술그룹은 아무것도 상징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당나귀꼬리〉, 〈표적〉이라는 명칭으로, 사조와 상징에서 벗어나 낯선 예술로 스스로의 예술에 기념비를 세운다. 원시주의, 세잔주의, 민속화, 도시민속의 경향을 보여주는 〈다이아몬드 잭〉은 라리오노프와 부를류크의 참여로 예술에서의 다양성, 동양지향성, 자유로운 창조의 특징을 획득한다.
뻬쩨르부르그에서 주로 활동한 〈청년 연합〉은 쿨빈이 주장한 예술의 자유와 사물의 본질에 대한 예술적 연속성을 지닌다. 이들이 중요한 것은 ‘동양성’, ‘팍뚜라’, ‘우연의 원칙’을 통해 러시아 원시주의의 경향을 규정하고 예술 재료가 작품 자체의 자율성을 보장하도록 하며 자연에서 착안된 기법으로 그 예술 형식을 규정하지 않는 점이다. 이들의 7회의 전시회와 3권의 선집은 이후 활동하는 아방가르드 예술의 이론적 토대가 된다.
이와 같이, 예술 스스로의 가치와 그 이름을 새긴 기념비를 세움으로써 구시대를 거쳐 왔던 예술 자체, 스스로를 향한 제약들에 대한 타파와 투쟁이 아방가르드 예술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의 자유’뿐만 아니라, 자연적 세계관의 영향인 ‘정신-직관’의 두 가지 의미는 초기 아방가르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개념이다. 러시아 아방가르드 초기의 이런 개념들을 통해 그들의 미래예술은 종합예술(Gesamtkunstwerk)이 아닌 프쇼체스트보(Всёчество)의 미래예술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낯선 예술로 명명하기: 모스크바의 〈다이아몬드잭〉
Ⅲ. 아방가르드의 정신적 토대: 뻬쩨르부르그의 〈청년 연합〉
Ⅳ. 결론: 무한의 자유와 직관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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