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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지 (전남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69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67 - 90 (24page)
DOI
10.31313/LC.2018.09.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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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 출간된 장정일의 시집 중 『햄버거에 대한 명상』, 『길안에서의 택시잡기』에 수록된 일군의 시들은 그의 출생시기인 1960년대에서 첫 시집이 출간된 1980년대까지의 한국 사회의 급속한 경제 개발 시기 체험의 융합 형태이다. 다시 말해 그의 시에는 한국 사회의 경제 개발 시기의 사회 구조 및 사회 구성원의 인식 양태가 시적 사건으로서 내재해 있다. 그리고 시인으로서의 화자가 그러한 맥락에서 함께 나타난다는 점은 장정일의 도시시가 독특한 위치에 있게끔 만든다.
따라서 장정일의 시에서 ‘도시’는 단순히 장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장정일의 ‘도시’는 그곳에서 생활하는 군중을 포함하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그들이 놓인 구조를 감싸 안고 있다. 크게 바라볼 때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가 당면한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이를 모두 ‘자본주의 테제’로 포괄해 버린다면, 도시에 대한 문제의식은 다시금 흐려지게 된다.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보들레르와 파리의 아케이드를 통해 사회적ㆍ경제적ㆍ문화적 맥락들을 들추어냈다. 그는 만물 조응과 예술 지상주의에 경도된 보들레르 읽기를 사회시학적 분석으로 이끌어낸 선구자로서, 19세기 파리의 아케이드와 그곳의 군중, 시인 그리고 그 저변의 경제 구조가 함께 상호작용함을 밝혀냈다.
본고 또한 벤야민의 문제 의식을 참조하여 장정일 시의 도시 공간, 그곳의 군중, 그리고 시인으로서의 화자를 살피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은 1960~80년대의 그의 한국 사회에 대한 체험이 융합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총체적으로 분석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안과 밖의 도시 공간
Ⅲ. 상품과 인간의 욕망
Ⅳ. 시 쓰는 노동자로서의 시인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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