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0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547 - 585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1990년대 초 문학에서 내면성이 헤게모니를 구축해가는 과정과 그 가운데 배제 · 축소된 문학적 경향(김영현의 소설), 그리고 그것이 은폐하고 있었던 권력의 작동 방식을 가시화한 반담론으로서의 또 다른 문학적 경향(장정일의 소설)을 살펴본다. 1980년대 문학에 대한 대타 의식과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는 조급함 속에서 1990년대 비평은 문학적 진정성이라는 가치 개념을 주체의 ‘본질적인’ 내면을 재현하는 문학적 양상에서 발견하려 했다. 이때 이념(외부현실) 대 문학(개인의 내면)이라는 이분법에 의해 구성된 문학적 진정성은 문학의 자기동일성에 바탕을 둔 문학주의로 환원되었다.
김영현의 소설에서는 1990년대 초 비평이 강조한 개인 주체의 내면과 사뭇 다른 종류의 내면이 소설적으로 구현되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의 내면은 주체의 내부에 이미 존재하는 어떤 공간이 아닌, 서사를 서술하는 행위를 통해 창출되는 내면이다. 그러나 김영현의 소설은 이후 1990년대 문학의 범주로부터 배제 · 축소되었다. 한편 장정일의 소설 텍스트는 주체의 내면을 본질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담론이 ‘환영’임을 메타텍스트적인 방식으로 해부해 보여준다. 아울러 문학적 진정성 역시 문학의 ‘본질’ 또는 문학이 추구해야할 ‘본질적인’ 가치가 아닌 담론적 효과로 나타나는 것일 뿐임을 폭로한다. 패러디를 통한 수행적 글쓰기는 그러한 문학적 진정성의 ‘환영’과 이데올로기를 거듭 전복시킨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문학의 내면성, 1990년대 비평의 강박 혹은 자구(自求)적인 의미화에 관하여
2. 문학적 진정성은 어디에 있는가
3. 서사로서의 내면
4. ‘환영’과 싸우는 수행적 글쓰기
5.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4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810-002039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