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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21권 제4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91 - 20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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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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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ADHD 아동을 나이와 동작성 지능, 어휘력을 일치시킨 일반아동과 비교하여 읽기 유창성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읽기 유창성의 개념을 좀 더 다차원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읽기 유창성의 개념을 읽기 속도(rate), 읽기 정확도(accuracy), 읽기 표현(expression), 읽기 이해(comprehension)의 네 가지 구성요소로 나누었다. 그리고 읽기 유창성의 질적 특성을 살피기 위해 읽기 오류 분석(miscue analysis)을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비교하였다. 소아 정신과에서 ADHD로 진단받은 초등학생 2, 3학년 아동 20명을 일반 아동 20명과 비교한 결과 첫째, ADHD 아동과 일반 아동 사이의 읽기 유창성 구성요소는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ADHD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하여 전반적인 오류의 수가 더 많았고 오류 유형 중 삽입, 생략, 의미대치, 무의미변환, 자기수정, 반전, 주저하기, 줄 건너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ADHD 아동의 오류 유형에 대한 각각의 비율은 의미대치가 가장 많았으며 무의미변환, 반복, 띄어쓰기 및 구두점 무시, 생략, 자기수정, 삽입, 주저하기, 줄 건너뜀, 반전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론은 ADHD 아동의 읽기 유창성의 특성과 함께 향후 ADHD 아동의 읽기능력을 중재하는데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ADHD 아동이 유의미한 문법 단위로 단어를 적절히 묶기보다 본인의 배경 지식에 근거한 의미론적 전략을 사용한다는 점과 문장을 이해 할 때 통사적 처리능력에 어려움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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