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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정책분석평가학회보 정책분석평가학회보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06.3
수록면
1 - 2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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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정책학이 정책학 태동 초기의 정책학 패러다임을 이탈하고 있으며, 그 주된 원인은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맥락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어렵게 하는 정책학의 방법론에 있다는 문제의식에 근거하여, Lasswell 정책학 패러다임을 신제도주의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네트워크사회에 보다 적합한 정책학 연구방법론을 모색하였다.
  독립된 학문으로서의 정책학을 처음으로 제창한 Lasswell에 의하면 정책학의 패러다임은 ‘맥락지향성(contexuality)’, ‘문제지향성(problem-orientation)’, 그리고 ‘연합방법지향성(multi-method)’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러한 정책학의 패러다임은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사회통제에 필요한 지식, 정보 및 권력을 공유는 현상이 심화되는 소위 ‘네트워크 사회’에서의 정책분석에서 그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다.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회적 조정이 ‘중앙집권적 조향(central steering)’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참여자들 간의 목적지향적인 상호작용의 결과로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책학 패러다임의 구현을 위해서 다양한 방법론의 통합이 필요하고, 신제도주의의 분석방법의 하나인 제도분석틀이 방법론의 통합을 통한 정책문제 분석의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맥락지향성 #신제도주의 #방법론적 통합 #contextuality #governance #new-institutionalism #거버넌스 #라스웰 #Lasswell #methodological un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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