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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성준 (라이프치히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다문화사회연구 다문화사회연구 제11권 제2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71 - 209 (39page)
DOI
10.14431/jms.2018.08.11.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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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독일에서 이주민과 난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회통합 과정에서 미디어, 특히 공영방송이 어떠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지를 고찰했다. 이를 위해 독일 공영방송중 서부독일방송이 온라인에서 제공하고 있는 ‘WDRforyou’의 콘텐츠에서 아랍어와 페르시아어 사례를 선정하고 사회통합핵심영역개념지표를 적용하여 분석했다. 분석결과, 첫째, 난민의 지역생활 참여기회와 정보습득을 측정하는 지표에서는 고용관련 정보가 대다수인 반면 건강관련 정보는 소수에 불과했다. 둘째, 난민들의 사회관계 및 인적네트워크 관련 콘텐츠에서는 내용적인 면에서 아랍어와 페르시아어 간 차이가 발견된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아랍어로 제공된 콘텐츠에선 관계구성과 관하여 독일사회가 보이는 부정적인 평가도 포함되어 있는 반면, 페르시아어에선 가족이나 유대, 지역봉사 등 긍정적인 면모가 강조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셋째, 난민의 언어와 문화지식 및 안전 관련 기준을 적용하여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언어습득의 필요성을 강조한 사례 외에도 인권과 본국송환과 관련한 내용들이 다수 발견된다. 넷째, 개인의 권리와 시민권에 관한 정보에서는 페르시아어 콘텐츠가 아랍어보다 더 많은 양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WDRforyou’는 플랫폼을 통해 사회통합에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지만 언어에 따라 정보의 양과 내용 면에서 차이가 있음을 도출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독일의 이주민 사회통합 관련 논의
Ⅲ. 연구문제설정과 자료수집방법
Ⅳ. 분석결과
Ⅴ. 논의와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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