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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옥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79권 제2호(통권 320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245 - 279 (35page)
DOI
10.22557/HG.2018.06.79.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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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6~19세기 한글 간찰을 대상으로 각 시기별 한글 간찰에서의 처격 양상과 처격의 변화 과정을 통시적으로 분석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리하여 16~19세기 한글 간찰에서는 처격이 ‘에’로의 확산이 아닌 처격 ‘의’로의 확산 과정을 보임을 살필 수 있었다. 일테면 16세기 중반 순천김씨 한글 간찰에서는 15세기의 처격인 ‘애/에/예’와 ‘/의’가 모두 쓰인 가운데, 1세대에서는 처격이 ‘:의=52.8%:15.8%’와 ‘애:에:예=7.7%:14.6%:8.9%’의 빈도율을 보이고, 2세대에서는 ‘:의=17.7%:46.6%’와 ‘애:에:예=4.4%:20.9%:11.1%’의 빈도율을 보인다. 이로써 이 한글 간찰에서는 15세기와는 달리 ‘애/에’보다는 ‘/의’가 더 많이 쓰인 가운데 1세대에서는 ‘’와 ‘의’ 중에 ‘’가 많이 쓰인 반면 2세대에서는 ‘의’가 보다 많이 쓰였음을 알 수 있었다. 17세기 초반 현풍곽씨 한글 간찰에서는 1세대에서는 ‘:의=1:57’의 빈도를, 2세대에서는 ‘:의=6:70’의 빈도를 보이는 등, 처격 ‘’는 1세대와 2세대 모두 약화됨을 보인다. 그리고 ‘애/에’ 또한 1세대에서는 ‘애:에=13.5%:34.8%’ 등으로 보이다가 2세대에 가서는 ‘애, 에’가 전체 5%의 빈도율만 보이는 등, ‘’와 함께 ‘애/에’도 급격히 약화됨을 보이는 데 반해, 처격 ‘의’는 전체 처격의 70% 정도가 쓰일 만큼 그 쓰임이 확산됨을 알 수 있었다. 17세기 중반~18세기 중반의 송규렴가와 송준길가 한글 간찰에서는 순천김씨와 현풍곽씨 한글 간찰에서 이미 생산성의 약화를 보인 처격 ‘애/에’는 발견되지 않는다. 반면 처격 ‘의’는 전체 처격의 70~80% 이상의 빈도율을 보일 만큼 높은 생산성을 보인다. 더 나아가 18세기 후반~19세기에 가서는 김성일파 종택 한글간찰에서의 19세기 초 · 중반 김진화의 딸들과 며느리인 진성이씨 한글간찰의 경우, 처격 ‘예’의 6.3%(9회)를 제외하고는 처격이 모두 ‘의’로만 쓰이고, 추사 김정희 한글 간찰에서는 처격의 98.8%가 ‘의’로만 쓰일 만큼 이 시기에는 처격이 대부분 ‘에’가 아닌 ‘의’가 쓰였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벼리
1. 서론
2. 연구 대상의 서지적 특징
3. 16~19세기 한글 간찰에서의 처격형에 대한 분석
4.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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