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대화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66輯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197 - 238 (42page)
DOI
10.21318/TKF.2017.11.66.19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법제와 민속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근대 호적제도가 가족관습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였다. 실증적인 연구를 위해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 속한 동성촌락의 제적부 자료를 사례로 삼았다. 근대 호적제도가 가족관습에 변화를 준 요인은 `평준화`와 `균질화`로 요약할 수 있다. 신분제를 부정하고, 모든 호주에게 포괄적인 가독권을 부여하여 가족의 규모와 구성에 상관없이 표준적인 형태를 유지하도록 하여 통치권력이 미치는 단위로 기능하도록 강제하였다. 따라서 신분과 경제력에 따라 핵가족 규모로부터 대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호`를 구성했던 전근대와 달리, 근대 호적제도 아래에서의 `호`는 확대가족 이하로 법제화되었다. 그러한 법제적 변화를 시기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가족관습에 작용하는 법제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에 따라 전통적인 대가족제도를 유지하려는 관습과 호적법제 사이의 상호작용이 발생하였다. 근대 호적제도와 함께 도입된 `본적`이라는 개념을 활용하는 양상을 분석하여, 동성촌락에서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대종가나 차종가에 두는 경향이 우세하였다. 이는 대가족과 종중의 결속을 유지하려는 의도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또한 1940년대에 강요된 `창씨개명` 양상을 통해 20세기 중반의 `집`의 범위를 고찰하였다. 일본 가족제도의 근간인 씨제도를 이식하려는 시도였던 `창씨개명`은 한국의 전통적 가족제도를 근간에서 뒤흔드는 법제적 변화였으므로, 가족관습과 법제의 충돌이 극대화된 사례이다. 한국의 성씨관념을 최대한 잔존시키려는 관습적 시도가 이어졌는데, 분석 결과를 통해 대략 4촌 내외의 범위로 동일한 씨를 사용하려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근대 호적제도의 시기별 특징
Ⅲ. 호적제도의 근대적 변화에 따른 가족관습의 대응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