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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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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23호
발행연도
2002.6
수록면
231 - 25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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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과 보수당의 이념과 정책의 축은 때로는 좌로, 때로는 우로 이동하면서 대립과 합의를 거듭하여 왔다. 노동당은 초기부터 노동자·빈민·중하층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이념과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자유보다는 평등의 가치를 중시하고 권력 분권화, 지방 활성화, 핵무기 반대, 유럽연합 적극 참여, 국가의적극적 시장개입, 국유화정책, 공공지출 증대를 통한 복지 확대를 약속하는 사회민주주의정책을 정치이념의 골간으로 하고 있었다. 1945년 총선거에서 승리한 노동당의 애틀리는 집권 6년간에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복지국가 건설에 심혈을 기울였다. 당시 노동당의 중도파 내지 우파 정치인들은 식민지 청산, 복지정책, 완전고용, 서방진영에의 참여 등 큰 줄기에 있어서는 보수당과 "합의의 정치"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1979년 보수당의 대처 집권과 동시 보수당의 이념과 정책의 축은 시장주의, 신자유, 신보수주의로 극우로 이동하였다. 여기에 반응하여 노동당의 이념과 정책도 극좌로 이동하면서 노동당과 보수당의 정책의 축은 좌우로 선명하게 대립하였다. 그러나 1994년 토니 블레어가 노동당 당수가 되고 1997년에 집권하면서 보수당의 정책을 대폭 수용하고 새로운 `제3의 길 정치`를 제창하면서 보수당과 노동당의 이념과 정책의 축은 양당 모두가 중간층의 지지를 호소하는 중도 이념과 정책 정당으로 접근하고 있다. 보수당은 `영국병`을 치유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빈부격차 확대, 사회복지 축소로 서민층에 고통을 안겨줬다. 블레어의 신노동당은 시장원리와 경쟁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사회적 공정, 기회균등을 추구한다. 보수당이 18년 집권하였고, 현재 노동당도 연속 재집권으로 상당 기간동안 집권해왔기 때문에 노동당과 보수당의 이념과 정책의 동질성은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노동당과 보수당의 이념과 정책의 차별성과 동질성은 시대 변화와 국민의 기대 욕구를 어떻게 수용, 처리하는가에 따라 가변적으로 반복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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