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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소연 (서강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67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223 - 248 (26page)
DOI
10.31313/LC.2018.03.6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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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은 남북 분단과 이데올로기 갈등, 식민성과 탈식민‘성에 대한 고민, 강대국들 사이에서 한국의 정체성 찾기, 파시즘적 권력 구조에 대한 저항의식 등을 문학의 주요 의제로 삼아온 작가다. 특히 그는 당시 현실을 억압하는 가장 지배적인 요인으로 식민지 근대성에 주목했다. 그의 소설은 근대의 모순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여 새로운 정체성을 모색하려는 대항근대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회색인』과 『서유기』는 각각 다른 스타일과 기법으로 쓰여진 독립된 작품이지만 독고준이라는 주인공을 공유하고 있으며 연결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작이기도 하다. 두 소설의 구조는 마주 선 거울의 관계처럼 서로에 대한 ‘동일성과 차이’를 지니고 있다. 두 소설 간에 발생하는 상호텍스트적 반복과 대칭이야말로 근대의 재현 공간에 균열을 내고, 기존의 세계관에 포획되지 않는 새로운 시공간을 생성하는 중요한 기법이다. 이때 나타난 새로운 시공간은 주체가 외부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독자적인 정체성을 얻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창발(initiation)의 장소다. 작가는 제국의 지도에 표기되지 않는 새로운 시공간을 통해 주체가 정위(定位)될 수 있는 최소의 근거를 얻는다. 그런 점에서 『회색인』과 『서유기』는 이접적인 틈을 통해 탈식민주의적 행위주체가 태어나는 지점을 예리하게 드러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분신 혹은 반복으로서의 상호텍스트성
Ⅲ. 근대성의 수정: 지연과 중지의 서사 전략
Ⅳ. 시차적 관점: 『회색인』과 『서유기』 사이의 ‘부재 지점
Ⅴ.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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