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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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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67 - 19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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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인훈의 초기 소설을 중심으로 1960년대 모더니즘 소설에 나타난 현대성과 여성표상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그것이 주체구성의 주요한 매개가 되는 것을 밝히고자 했다. 이를 위해 최인훈의 초기 소설인 「GREY 구락부 전말기」, 「가면고」, 「구운몽」 등에 등장하는 여성인물을 여성주의적 관점보다는 주체의 정립과정과 연관시켜 그 과정에서 여성표상이 행하는 역능을 중심으로 자기동일성의 형성문제를 탐색했다. 최인훈 초기 소설에서 여성표상은 자기동일성의 재현과 불안한 자기동일성의 실천으로 그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의 다양한 함의들은 부정적 근대에 저항하는 주체의 기호로 상정되고 있다. 좌절과 혼란이 거듭되는 현실상황에서 자기 위상을 곧추세우려는 「GREY 구락부 전말기」와 자기 밖의 타자를 소환하려는 「가면고」, 그리고 나아가 주체와 타자 사이의 해체관계를 다루고 있는 「구운몽」 등에서 최인훈은 부정적 근대를 주체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성찰의 프레임을 시도한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반성적 사유는 외적 현실 즉 타자와 접촉하는 방법으로 여성을 표상한다. 그의 소설에서 ‘키티’, ‘마가녀’, ‘정임’, ‘숙’ 등의 여성인물은 자기동일성의 분투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자아와 타자의 경계를 허무는 요인으로써 주체구성의 맥락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최인훈 초기 소설에 재현된 여성표상은 1960년대 사회적 계기들을 파악해 내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그것은 근대 상황의 혼란과 맞설 수 있는 주체정립의 욕망으로 작용한다. 이런 점에서 그의 타자를 통한 내면세계의 지향은 현실에 대한 부정이나 도피가 아니라 주체의 실천적 의지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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