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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죽심 (남서울대)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73輯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159 - 191 (33page)
DOI
10.15565/jll.2018.03.7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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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지(1955~1992)와 유미리(1968~)는 재일 2(3)세대로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 교육을 받으며 ‘모어’와 ‘모국어’가 불일치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두 사람은 재일 한국인(조선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일본 순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재일여성의 존재방식(정체성)을 문학으로 형상화했다.
두 작가의 작품에는 정체성과 관련해 민족 · 가족 · 성(性) · 가부장제 · 언어 등 어느 한가지로 수렴되지 않는 중층의 문제가 깔려있다. 일본지향적이며 식민지배 논리가 내면화된 가장(「나비타령」)과 모국지향적이며 일본어에 문맹인 가장(『돌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은 공통적으로 가부장제의 논리에 포섭되어 가족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이로 인해 가족들은 불화하고, 일본어에 문맹인 여성은 이혼으로(「나비타령」), 일본 교육을 받은 여성은 외도와 별거로 (『돌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대응하며 가부장제에 균열을 낸다. 두 작품에서 화자는 양친의 세계에 거리를 유지하며 새로운 세대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일본어인 ‘모어’의 세계에서 성장한 두 사람의 언어적 환경이 개입돼 있다. 이양지와 유미리는 작품을 통해 ‘모어’와 ‘모국어’의 불일치에서 오는 모국에 대한 동경과 반감을 형상화하였다. 두 여성작가의 내면에는 식민본국의 언어(일본어)에 대한 무의식적 동경과 모국어에 대한 무의식적인 반감이 혼재되어 있다. 이것은 어디에도 정착할 수 없는 재일 조선인(한국인) 여성 2(3)세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 제기
2. 재일 여성작가의 아쿠타가와 문학상 수상과 의미
3. 가부장제와 여성상의 변화로 확인되는 재일여성의 정체성
4. ‘모어’와 ‘모국어’ 사이에서의 내적 갈등과 무의식적 징후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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