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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윤철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57권 제1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1 - 4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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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소피스트 논증의 한 사례인 통념호소적 논증이 지닌 다음과 같은 성격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 상대방의 통념을 수용해 자신 주장의 전제로 활용하며 자신 논증의 개연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이를 통해 상대 논증의 부적절함을 드러낸다. 둘째, 전제로 역할 하는 통념을 경험사례 해석을 위한 규준으로 삼아, 자신 주장의 실천적 근거를 마련한다. 프로타고라스의 ≪위대한 연설≫과 고르기아스의 ≪헬레네 찬가≫에 대한 논증 구도 분석을 통해 이러한 특징을 보다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프로타고라스는 ≪위대한 연설≫에서 덕이 가르쳐질 수 있다는 바를 주장하기 위해, 프로타고라스는 신화와 아테네인들의 견해라는 통념을 전제로 사용하며, 동시에 이 통념에 근거하여 덕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사례들을 해석해낸다. 그 결과 프로타고라스는 통념을 수용하는 자라면, 더불어 그 통념을 수용하여 반대주장을 하는 상대방까지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결론을 도출한다. 이와 유사하게, 고르기아스는 ≪헬레네 찬가≫에서 헬레네가 비난이 아니라 칭송받아 마땅하다는 바를 내보이고자, 신화와 건전하고 일반적인 도덕적 통념에 기댄다. 그는 이 통념으로부터 헬레네에 대한 시인들의 보고가 그녀를 사건의 피해자인 동시에 칭송받을 주체로 제시한다는 점을 밝히며, 자신의 주장은 헬레네를 비난하는 자들조차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함의한다. 이러한 성격의 통념호소적 방식에서 논증을 정당화하는 수사적 전략은 소피스트들로 하여금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주장하고픈 내용을 개연성을 갖춰 원하는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수사적 유연성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위대한 연설≫의 구성 의도와 논증 구도
3. ≪헬레네 찬가≫의 구성 의도와 논증 구도
4. ≪위대한 연설≫과 ≪헬레네 찬가≫의 통념호소적 성격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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