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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주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8집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7 - 28 (22page)
DOI
10.16901/jawah.2018.02.4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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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자들은 자본주의 체제를 비판했던 유물론자들로서, 생산의 주체인 노동자들에 의해 현실 세계가 개혁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초현실주의자들이 노동자들에 의한 세계 혁명을 본격적으로 지지했던 1930년대에 초현실주의 오브제 창작이 조직적으로 추진되었던 것에 주목하여, 초현실주의 오브제에 반영된 생산 개념을 고찰함으로써 초현실주의자들이 예술 작품을 통해 인간을 소외시키는 자본주의의 생산 구조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고자 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초현실주의 오브제는 다다로부터 전래되는 기계적 생산물을 수용했지만 자연의 생명력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아르누보를 계승했다고 볼 수 있으며, 구축주의자들이 만들어낸 사회주의적 발명품과는 달리 원시 오브제와 같이 정신적 세계를 매개하는 상징적 기능을 했다. 또한 초현실주의자들은 부르주아의 일상 오브제들을 활용하면서도 그것을 부르주아 사회가 통제한 원초적 리비도의 매개항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자본주의의 지배 질서를 공격했다. 이러한 점에서 초현실주의자들이 변증법적 유물론자임을 자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자본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지향한 사회가 공산주의 사회와 일치할 수 없었음이 분명해진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오브제를 통해서 인간의 보편적인 창조 충동을 표출하여 집단 무의식을 공유함으로써,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주의를 넘어서는 만민 평등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초현실주의 오브제를 통해서 드러나는 초현실적 의미에서의 생산이란 결국 자본주의 체제에 대항하여 노동을 통해 물질을 정신적 세계의 통로로 변화시키는 것이며, 초현실주의자들이 창조성의 원천이라고 보있던 인간의 내적 충동을 물질화함으로써 인본적 공동체를 이루려는 사회적이고 혁명적인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노동자로서의 예술가 개념의 형성
Ⅲ. 초현실주의 오브제에서의 생산의 의미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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