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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준래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9호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265 - 28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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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유고슬라비아의 이념이 단순히 발칸 서부 주민들의 정체성이나 국적의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포스트-유고슬라비아 국민국가 정체에 대한 부정성 abjection의 정치적인 태도로서 새롭게 이해되도록 한 문제와 관련해서, 각 민족국가의 좁혀진 문화적 경계 내에서 잊혀가고 있었던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기억을 일깨웠던 포스트-유고슬라비아 문학 작가들의 공헌을 간과할 수 없다. 이들은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집단적 애도를 통해 그것을 이미 종결된 과거 역사의 하나로 규정하기를 거부하고, 사회적 실험으로서의 유고슬라비아의 현재적 유효성을 다시 각인시키고자 했다. 포스트-유고슬라비아 문학의 대표적인 산문작품들은 ‘소설-에세이’의 형식으로 표현되며, 모방, 패러디, 인용 등의 상호텍스트성과 ‘헤테로토피아’의 공간적 상징을 통해 역사적 기록자로서의 문학의 책무와 문화적 기억의 의미를 주제화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포스트-유고슬라비아 작가들이 유고슬라비아 연방 시절의 문학 유산 또는 나아가 선대의 해외문학 전통을 자기화하고 전유하는 동기는 정치적으로 폐기처분된 ‘유고슬라비즘’의 정신문화적 가치를 복구하고자 하는 의지와 맞닿아있다. 포스트-유고슬라비아 문학에 나타난 상호텍스트성은 구 유고연방의 ‘잃어버린 대의’를 다시 소환하여 오늘날 발칸 서부의 시민사회를 향해 그 의미를 환기시키는 데에 그 궁극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포스트-유고슬라비아 산문에 나타난 상호텍스트성과 문화적 기억
Ⅲ. 결론 - 포스트-유고슬라비아 문학의 정의를 위하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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