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용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3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5 - 30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대한민보(大韓民報)』 연재소설「현미경(顯微鏡)』 (1909.6.15.~7.17.)과 『금고기관(今古奇觀)』에 실린 「회사원한복고주(懷私怨狠僕告主)」 이야기를 비교하고 이를 통해 전자와 후자의 주플롯과 인물유형이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회사원한복고주」에서 주인공이 억울함을 당해 투옥되는 경위와 과정, 하인의 실수 그리고 고발, 부랑배의 흉계 등 서사의 진행을 추동하는 핵심은 그대로 「현미경」으로 옮겨진다. 한편, 「현미경」은 원작인물의 행동을 단일 인물의 행동으로 고정시키고, 사건의 전개를 미리 알리며, 원작의 결말을 삭제하는 등 개작 수법을 통해 원작을 축약, 변형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창작으로만 알려졌던 「현미경」이 「회사원한복고주」의 개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화기 및 일제강점기의 작품 중 번역 그리고 번안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해조의 「철세계」나 「화성돈전」과 같은 서양소설의 번역이 있는 한편;『금고기관』의 이야기들도 꾸준히 번역과 번안 및 개작의 원천이 되어 왔다. 『금고기관』을 원천으로 한 작품들이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로부터 한국문학이 중국문학으로부터 받은 영향은 여전히 상당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현미경」은 독특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에 창작소설이라고 알려진 소설들의 원천을 탐구하는, 특히 중국문학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현미경」과 「회사원한복고주(懷私怨狠僕告主)」의 내용 비교
3. 「현미경」의 개작 양상 및 그 의미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810-001739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