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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낙진 (전쟁기념관)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28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51 - 9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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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위(宿衛)는 궁궐에서 이루어지는 국왕의 시위와 관련된 임무를 의미한다. 그러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를 숙위군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번을 나누어 궁궐 내에서 숙직하며 비상사태에 대비하였다. 숙위임무가 궁궐에서 이루어졌던 점에서 숙위군은 금군과 관련이 있었다. 『고려사』 숙위조에 금군(禁軍)의 하나인 견룡군이 언급되어 있었던 데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숙위조에 禁衛士라는 용어가 보이고, 금위(禁衛)는 금위군사의 줄임말로 금군을 가리킨다. 따라서 금군은 곧 숙위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숙위군은 위사(衛士)라고도 불리었다. 금위사(禁衛士), 궁궐수위군사(宮闕守衛軍士), 숙위지사(宿衛之士) 등을 통칭하여 위사라고 할 수 있다. 위사들은 궁궐 내부의 가장 안쪽에서 근무하면서 적대세력의 공격으로부터의 방어와 체포, 소탕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위사에는 위사장이 있어 위사들을 지휘통솔하였다.
숙위군은 내정(內庭)지역에서 근무하며 각 전문(殿門)과 부(府) 등지에 배속되어 그곳을 경계하였다. 궁궐의 내정과 외정을 나누는 구정(毬庭)은 황성지역으로부터 침입하는 적을 방어하는 일종의 해자기능을 하였다. 궁궐 밖의 황성지역에는 2군이 머물러 있었고, 6위군들은 주로 황성을 밖의 도성지역에 나누어 주둔하였다. 즉 다층적인 방어체계에 따라 숙위체제가 짜여졌다.
고려중기에는 내순검군, 위국초맹반, 후벽, 홀치, 순군, 충용위, 익위군 등 새로운 숙위군들이 설치되었다. 이 때 설치되었던 숙위군들은 단지 궁궐 방어에 그치지 않고 수도의 치안과 국경의 방어에 이르기까지 그 임무가 확대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2군 6위의 중앙군 약화와 관련이 있었다. 특히 2군의 약화는 시위임무의 부실을 초래하였는데, 이는 숙위체제의 이완을 가져왔다. 그 결과 새로운 숙위부대를 창설하였고, 이들은 반란진압을 위해 지방에까지 출동하거나 변경의 방어에 동원되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宿衛의 개념과 宿衛軍
Ⅱ. 衛士와 宿衛
Ⅲ. 『고려사』 병지 숙위조의 宿衛軍
Ⅳ. 宿衛軍의 배치와 宿衛體制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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