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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吳進安 (國立雲林科技大學)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새한철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2017년 새한철학회 추계학술대회 자료집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15 - 2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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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종교인가? 아닌가? 혹은 인생철학인가? 이 문제는 줄곧 유가의 본질문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공통으로 관심을 가진 문제이다. 유가가 종교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은 그 열기가 한 번도 식은 적이 없는데, 그런데 왜 한결같이 하나의 유일하고, 확정적이며, 조금도 문제가 없는 관점이 만들어질 수 없었는가? 그 원인에 대한 탐구는 바로 종교의 정의와 판단기준에 들어맞는지 인정받는데 있으며, 여전히 서양의 일신론적 종교와 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만약 유가를 단지 일종의 철학, 순수이성적 사변이며, 일련의 지식 체계로만 여긴다면, 그러면 유가가 갖춘 도덕인식과 실천정신이 무시되는 것이며, 반대로 만약 유가를 하나의 종교, 하나의 깨달음을 강조하는 체험이며, 심지어 유가의 성인으로 귀착되는 것이라고 여긴다면, 이와 같이 되는 것은 유가가 갖춘 인생철학과 학술정신이 바로 은폐되어 빛을 잃어버딜 수 있게 된다.
이 문제를 탐구하는데, 본 논문은 네 가지 판단기준을 세워서 분석하여 밝히려고 한다. 이 네 가지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신도설교(神道設教)」와 「종교신앙」 상의 차이
(2) 「속화(俗化)」와 「성화(聖化)」의 다른 가치 취향
(3) 「천(天)」 또는 「천도(天道)」와 「절대적 상제(上帝)」의 개념 정의
(4) 「자율(自律)」과 「타율(他律)」의 대조 속에서 도덕이 어떻게 가능한가?
이 네가지 판단기준이 논증과 분석을 거쳐서 아래의 네 가지 연구를 귀납해 보려고 한다.
1. 유가는 결코 서양의 일신론(一神論)적 종교가 아니며, 그것의 의도와 내용은 결코 종교의 형식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2. 유가가 갖춘 「내재초월」의 인문주의적 특질은 종교인문화 후의 생활철학과 가치관을 표현해낸다.
3. 유가는 종교정신과 경향을 가진 가치체계이며, 그것은 실천을 강조하지만 결코 광적인 태도는 아니며, 생명은 유가의 궁극적인 관심 속에서 적절히 해소가 된다.
4. 유가는 내재초월적 가치전제로 향하지만, 그러나 그것은 또한 세계에 관심을 가지는 종교적 방향도 있다.

목차

요약문
中文摘要
一、前言
二、「神道設教」與「宗教信仰」的差異
三、「俗化」與「聖化」的宗教取向
四、絕對的上帝觀念與天、天道
五、自覺的自律與啟示的他律
六、結語
參考文獻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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