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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4집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85 - 10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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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비판』은 미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미를 판정하는 능력, 즉 취미판단의 문제를 다룬다 칸트는 『판단력비판」 에서 자연과 자유를 조화, 소통시키고자 한다‘ 칸트는 자연과 자유의 심연을 연결시킬 수 있는 근거로서 반성 적 판단력을 도입한다. 동시에 미적 판단이 주관적 , 단칭적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보편성과 필연성을 획득할 수 있는가를 탐구한다 반성적 판단력은 보편자가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수자에 알맞은 보편자를 스스로 구성하거나 발견하는 능력이다. 아렌트는 칸트의 반성적 판단력에 근거해서 자신의 철학을 새롭게 확립한다 아렌트는 개인과 타자 사이의 대립을 반성적 판단력의 취미판단의 기능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아렌트는 모든 이해와 판단은 주관적이지만, 그럼에도 주관성을 넘어서 객관성을 지향한다고 한다. 이해와 판단을 상실하는 것은 곧 각자의 주체성과 보편 지향성을 상실한 것이 된다 아렌트는 상상력에 바탕한 예술이 정치 영역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예술과 정치는 공적 세계의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취미판단과 마찬가지로 정치판단 역시 개인에게 보편성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정치는 보편 타당성을 강제하는 논리적 추론에 바탕을 두어서는 안되며, 상호주체성을 인정하는 미 감적 공통감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아렌트는 정치 영역을 이성적, 철학적 태도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이성적 접근은 인간의 기 본 조건인 복수성의 파괴로 귀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렌트는 인간조건의 모든 측면들이 다소 정치에 관련되지만,특히 다원성은 모든 정치적 삶의 필요조건일 뿐만 아니라 가능조건이라는 의미에서 절 대적 조건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측면에서 다원성, 복수성을 파괴하는 이성적, 철학적 접근방식을 거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공통감에 근거할 때에만 다른 사람들과 판단을 공유할 수 있다. 아렌트가 칸트미학에 근거해서 정치 판단이론을 전개한 것을 정치의 미학화라고 비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작업이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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