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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3집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257 - 28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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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맑스의 “감성”(Sinnlichkeit)을 자연의 “생성행위”(Entstehungsakt)로 재해석함으로써, “인간의 자연화, 자연의 인간화”로서 “공산주의”(Kommune)을 자기 보존을 저해하는 체제에 대한 규제적 이념으로 설정한 후, 현재의 상태를 지양해 가는 운동에서 이 이념이 “코뮌”(Kommune)으로 현실화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맑스는 감성을 인간의 감각적 활동 혹은 실천적인 활동으로 규정함으로써, 기존의 관념론자들뿐만 아니라, 포이어바흐의 유물론 또한 비판한다. 더 나아가 맑스는 포이어바흐의 관점에 의존해서 자연을 “이념의 타자존재”로 보는 헤겔의 자연철학을 비판하는 가운데, 셸링의 자연철학 또한 지양한다. 이러한 비판의 기세에는 셸링의 “생산성으로서 자연” 개념을 역사철학으로까지 확장한 자연의 생성행위가 놓여 있다. 더 나아가 맑스는 이것을 자연사와 인간사의 통일, 즉 공산주의로 제시한다. 한편 맑스는 후기 저작에서 코뮌을 프롤레타리아트가 국가 권력을 장악한후, 계급 일반을 폐지하는 부정적 운동, 즉 현재의 상태를 지양해 나가는 현실적인 운동으로 규정한다. 맑스는 부정적 현실을 부정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건, 즉 물질적인 조건을 모색하는 가운데, 프롤레타리아트의 정치적 의식을 고양시키려고 한다. 초기 저작에 나타난 자연과 인간의 통일로서 공산주의와 후기 저작에 나타난 국가 권력의 장악과 계급에 일반을 지양하는 운동으로서 코뮌의 모습은 다른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저작에 나타난 공산주의의 또 다른 단면인 현재의 상태를 지양해가는 현실적 운동과 후기 저작에 나타난 정치적 운동인 코뮌은 연속성을 지닌다. 그리고 코뮌을 다시 사유할 수 있는 근거를 정치적 영역에서 주체의 자기 형성 과정 중에 나타나는 힘, 즉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인간의 활동에 내재된 자연의 생성행위로부터 마련할 수 있다. 이 글은 코뮌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의 직접적인 대결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맑스의 자연철학과 정치철학과의 내적인 연관성을 찾기 위한 기초연구에 중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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