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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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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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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87집
발행연도
2003.8
수록면
369 - 38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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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는 1843년의 처녀작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시작으로 1846년에 이르기까지 약 3년여에 걸쳐 엄청난 분량의 저작을 익명으로 발표했다. 그는 익명을 사용하는 이유를 독자에게 다양한 세계관 내지 실존 양상의 선택 기회를 제시하여 스스로 자유롭게 결단을 내릴 수 있게 하고, 해석의 과정에 끼어들 수 있는 자신을 감추기 위함이며, 나아가 익명과 자신의 관계는 허구의 작중 인물을 창조해 내는 저자와 그 허구 인물의 관계보다 더 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신은 익명의 저작에 대해서 외부의 관점으로만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펭거는 키에르케고르의 설명을 반박하면서 그가 자신의 삶과 저작에 관한 진상을 호도하려고 관련 기록을 일부러 감추면서 체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키에르케고르 연구는 처음부터 잘못되었으며 그 원인은 대부분 키에르케고르에게 있다는 것이다. 논자는 펭거의 이러한 입장이 키에르케고르를 오해한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펭거는 첫째, 키에르케고르가 되풀이한, 초기에 익명의 이유가 결정지어진 것은 아니라는 고백을 간과했고 둘째, 종교적 목적을 가졌다고 스스로 인정한 초기 강화집의 분석은 외면했으며 셋째, 키에르케고르 말대로 익명의 저작이 다른 종교적 목적의 저술을 더욱 부상시킨 것을 살필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저자의 삶을 기초로 저작을 해석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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